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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 - LangChain 으로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기

해당 콘텐츠는 유데미로부터 강의 쿠폰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들어가며

이번 글또 9기에서는 Udemy 측의 감사한 제안 덕분에, 활동 기간 동안 무료 강의 2개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강의 무료 쿠폰을 받고, 강의 후기만 쓰면 된다니! 제가 들은 강의, LangChain으로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기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 어떤 점이 좋았나요?

현재 강의를 85% 정도 수강한 현시점에서, 수강 기간 동안 유익했던 부분들을 짧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ReAct AgentExecutor

강의자 Eden 선생님도 강의에서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라 언급하는 React Agent가, 제게도 가장 즐겁고 유익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강의에서 ReAct Agent 프레임워크의 내부 동작을 살펴보기 위해, 직접 ReAct Agent를 자체적으로 구현하며 React 알고리즘의 동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기능 구현이라면 LangChain의 Agents and toolkits 문서를 참고해 제공되는 범위 안에서 개발할 수 있지만, LLM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제공되는 Agent 리스트들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개발해야 합니다. 해당 강의를 통해 LangChain을 자유롭게 Custom 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OpenAI Code Interpreter

언어 모델을 활용한 대표적인 에이전트로는 GPT4를 바탕으로 만든 Code Interpreter가 있습니다. 이것의 핵심적인 기능은 ‘샌드박스 실행 환경에서 Python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1️⃣)’하는 것과 ‘다양한 데이터와 포맷의 파일(2️⃣)’을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Code Interpreter allows the Assistants API to write and run Python code in a sandboxed execution environment. This tool can process files with diverse data and formatting, and generate files with data and images of graphs.

위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Langchain의 각각 Python(1️⃣), CSV(2️⃣) Agent 등의 조합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gent는 언어 모델의 성능에 의해 결정이 나는 통계적 산물이므로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의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트러블슈팅을 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개발에서의 문제해결 방법과는 약간 다른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게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 아쉬운 점

이 강의를 선택하지 말아야 할 치명적인 단점은 없지만, 굳이 아쉬운 점을 언급하자면 유료 SaaS 서비스와 과금이 되는 API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강의에서는 약간의 대체 방법과 Free Tier 구간을 활용하여 개발을 진행하지만, 개인적으로 실습을 더 하거나 다양한 시도를 하려 하면 결제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 모델과 벡터 DB 등이 있어 실습들을 무리 없이 진행했지만, 노트북 한대의 자원으로만 이 강의를 원활히 듣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Linkedin 데이터 프로세싱 수업을 진행하며 사용하는 Proxycurl를 비롯하여 각종 API를 활용하여 앱을 개발하는 사례들을 경험하니, 적절히 유용한 SaaS 서비스들과 연계하여 무궁무진한 LLM 기반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치며

사실 저는 LangChain을 이미 업에서도 사용하고 있고, 이번 강의의 배울 내용(목차)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에 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움에는 왕도가 없고 내가 독학으로 이해한 LangChain의 지식도 복습과 점검할 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경험에 의거하여 사용하고 있는 기법들도 재확인하며 LangChain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Agent를 직접 다루며 ‘이런 것까지 돼?’라는 생각을 하며 LangChain 공부 의지를 돋아주는 재미있는 강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해당 강의에서 배운 기법들을 응용하여 LLM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팅을 약속하며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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